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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가 미공개 음악과 사진, 영상 자료를 훔쳐 유출한 익명 해커들을 상대로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소송을 냈다. 소장은 7월 27일 제출됐으며, 피고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존 도’ 해커들로 기재됐다.
그란데 측 변호인단은 해커들이 그의 사진작가와 프로듀서를 표적으로 삼아 사적인 창작 자료를 빼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2023년에만 그란데의 노래 45곡이 도난당해 유출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도난 대상으로 언급된 자료는 공개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음악, 사진, 영상이다. 변호인단은 이 자료들이 그란데의 개인적·직업적 창작 과정에 속하며, 유출 뒤 다크웹에서 상당한 금액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소장에는 2011년 이후 그란데가 수백 건의 유출 피해를 겪었다는 주장도 담겼다. 2019년에는 제작 중이던 미공개 마스터 음원, 데모, 영상 자료가 도난당했고, 2024년에는 피싱 사기로 미공개 사진이 두 차례 탈취됐다고 적시됐다.
그란데는 이번 소송을 통해 해커들의 신원을 확인하려 한다. 변호인단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법원 명령 소환장을 통해 신원을 밝히는 절차를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구 사유는 사생활 침해, 캘리포니아 컴퓨터 해킹 관련 법 위반, 전환이다. 전환은 민사상 절도에 해당하는 청구로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