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 Business Worldwide
소니뮤직, 유니버설뮤직그룹, 워너뮤직그룹과 BMG, 콘코드, 베를리, HYBE 등 12개 음악회사가 생성형 AI로 개발한 녹음물의 차트 포함 기준을 제안했다.
이 연합은 29일 발표한 원칙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AI 서비스만 사용할 것, 작품이 실질적으로 인간이 만든 것일 것, 스트림이나 차트 조작 우려가 없을 것, 저작권과 인격권 등 관련 법을 지킬 것, AI 서비스의 이용약관을 위반하지 않을 것, 소비자에게 AI 사용 사실을 적절히 알릴 것을 요구했다.
회사들은 이런 기준이 인간 주도의 창작과 완전한 합성물 사이에 분명한 경계를 세우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또 허위로 부풀려진 스트림 수치가 차트에서 인정받거나 축하받지 않도록 하는 목적도 담았다.
제안의 대상은 공식 차트 집계 기관과 업계 단체, 관련 이해관계자다. 회사들은 전 세계 차트 관계자와 이 원칙을 논의하고 이행 방안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RIAA와 IFPI가 스트리밍 서비스 전반에서 AI 제작 곡의 표시를 추진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그 그룹은 AI 생성, AI 보조라는 두 가지 자율 표기를 제시했고, 여러 단체가 이를 지지했다.
Deezer는 6월 한때 하루 약 9만 곡의 완전 AI 생성 음악이 유입됐다고 7월에 밝혔다. 이는 6월 피크 날 신규 업로드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었고, 4월의 하루 7만5000곡, 44%보다 늘어난 수치였다.
Deezer는 완전 AI 생성 음악의 전체 스트림 비중은 1%에서 3% 사이라고 했고, 2025년 해당 곡 스트림의 최대 85%가 부정 행위와 연관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2025년 6월부터 플랫폼 차원에서 AI 음악에 표시를 붙였고, 그 탐지 도구는 빌보드의 차트 판정에도 쓰이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9월 DDEX의 AI 공개 표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4월에는 아티스트가 레이블이나 배급사를 통해 AI 사용을 공개한 경우에만 AI 표시를 시험 적용했다. 같은 회사는 지난해 1년 동안 7500만 개가 넘는 스팸성 트랙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칙은 생성형 AI가 쓰인 녹음물을 공식 차트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업계 공통 기준을 제시하는 문서로 제안됐다.
Leave a Reply